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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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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삼겹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고기다. <strong>하지만 마트나 정육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한 삼겹살이 퍽퍽하거나 잡내가 심해서 후회한 경험, 한 번쯤 있을 거다.</strong>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.</p>

<p>삼겹살은 &#39;어떻게 생겼느냐&#39;에 따라 맛이 완전히 갈린다고 말이다. <strong>기름기 많고 고소한 삼겹살을 고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시각적인 기준이 있다. </strong>특히 겉모습부터 퍽퍽함과 맛없음을 예고하는 삼겹살의 3가지 특징은 피하는 게 좋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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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515 float-center" data-idxno="1551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499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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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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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하얀 막이 두껍게 씌워진 고기는 질기고 퍽퍽하다</strong></p>

<p>삼겹살 겉에 하얀 막처럼 보이는 부분은 &#39;근막&#39;이라고 불리는 결합조직이다. <strong>이 근막이 지나치게 두껍거나 넓게 퍼져 있는 고기는 익힐수록 질겨지고 퍽퍽해질 가능성이 크다.</strong> 실제로 고기 구웠을 때 겉은 타는데 속은 질겨서 도무지 씹히지 않는 이유가 이 막 때문인 경우가 많다.</p>

<p>또한 두꺼운 막은 열이 잘 전달되지 않아 균일한 익힘을 방해하고 조리 시간도 더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.<strong> 근막이 적당히 얇고 균일하게 분포된 삼겹살을 선택하는 게 식감과 풍미 모두에서 훨씬 만족스럽다.</strong>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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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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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붉은 기가 없고 창백한 삼겹살은</strong> <strong>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</strong></p>

<p>좋은 삼겹살은 고기 부분이 선홍빛에 가까운 색을 띤다. <strong>하지만 창백하고 색이 옅은 삼겹살은 산화가 진행됐거나 유통 중 온도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.</strong> 특히 고기의 붉은색은 마이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 때문인데, 이 단백질이 산소와 결합해 색이 변질되면 보기에도 맛없고 실제로 맛도 밍밍한 경우가 많다.</p>

<p><strong>마트 조명 아래에서는 색이 더 좋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빛을 잘 반사하지 않는 진한 선홍빛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. </strong>창백하거나 유독 하얗게 뜬 고기는 피하는 게 현명하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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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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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지방 무늬가 흐릿하고 선명하지 않으면 육즙이 부족할 수 있다</strong></p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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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삼겹살의 지방층은 단순히 기름기가 아니라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. <strong>특히 지방과 살코기가 선명하게 층층이 나 있는 고기가 더 육즙도 풍부하고 고소하다.</strong> 반면 지방층이 흐릿하거나 무늬가 뭉개져 있는 삼겹살은 지방이 녹아내리면서 기름 맛만 남고 고기의 풍미는 약한 경우가 많다.</p>

<p>또 이런 고기는 대체로 냉동과 해동을 반복한 경우가 많아 수분이 빠져 식감도 퍽퍽하다. <strong>진짜 좋은 삼겹살은 살과 지방이 1:1 혹은 6:4 비율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모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.</strong>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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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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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유통일과 보관 방식도 무시하면 안 되는 기준이다</strong></p>

<p><strong>고기 고를 때 겉모습만 보고 사는 경우가 많지만, 유통일자와 냉장인지 냉동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.</strong> 특히 냉동 삼겹살은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 육질이 떨어지기 쉬운데, 냉동 상태로 너무 오래 있던 제품은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이미 맛이 없을 수 있다.</p>

<p>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가급적 포장일자가 가까운 제품을 고르는 게 훨씬 신선하다. <strong>정육점에서도 고기가 실온에 오래 노출된 경우 미세한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에, 신선도는 눈과 코로 동시에 체크해야 한다.</strong>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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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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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요리법만큼이나 중요한 건 재료 선택이다</strong></p>

<p>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굽는 방식이나 소스를 고민한다. <strong>하지만 정작 고기 자체의 질이 낮으면 어떤 조리법도 소용이 없다. </strong>기름만 많고 퍽퍽한 고기는 구워도 맛이 없고, 잡내 나는 고기는 양념해도 감춰지지 않는다.</p>

<p>결국 삼겹살은 고르기 전부터 &#39;승부&#39;가 갈린다고 봐도 무방하다. <strong>고기 표면의 막, 고기의 색, 지방 무늬의 선명함, 이 세 가지만 잘 확인해도 최소한 실패는 줄일 수 있다</strong>.</p>
		

삼겹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고기다. 하지만 마트나 정육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한 삼겹살이 퍽퍽하거나 잡내가 심해서 후회한 경험, 한 번쯤 있을 거다. 전문가들은 입을

마트가서 "이런 삼겹살"은 사지 마세요, 고무처럼 퍽퍽하고 맛 없습니다.